2025. 7. 23.(수) jtbc 뉴스 "JTBC 뉴스룸"에서 저희 [법률사무소 중경]에서 맡고 있는 '서울 동작구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에 대해 다뤘고, 이희우 대표 변호사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신고한 피해자만 4만 5천 명 이상입니다.
전세사기 범죄는 계속하여 진화하고 있고, 바지 임대인을 내세워 놓고 보증금을 돌려 달라고 하면 파산 신청을 해 버리는 식의 신종 범죄 수법도 성행하고 있는데요.
전세사기 대부분의 피해자가 2-30대 사회 초년생과 청년들이라 안타까움이 더 큽니다.
해당 서울 동작구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도 일명 무자본 갭투자 혹은 돌려막기식 부동산 투자를 통해 생겨난 임대차계약 승계형 전세사기였습니다.
건물주는 2018년부터 5년 동안 서울 동작구 등에서 수십 채의 건물을 대출을 받아 올린 뒤 세입자의 보증금으로 또 다른 세입자의 보증금을 갚는 방식의 전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건물 명의를 회사 임직원 앞으로 돌려뒀는데, 보증금 반환할 길이 막히자 개인 파산을 해버린 것입니다.
이는 건설사가 직원을 바지 소유주로 내세운 신종 수법의 전세사기 범죄로, 이런 건물은 서울 동작구에만 4채, 보증금은 최소 70억 원이며 피해 규모는 어디까지 번질지 알 수 없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DgSJZm3ewk지난해 7월, 저희 중경은 피해자들과 함께 건설사 대표 부부와 바지 임대인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 경찰은 혐의없음 판단을 내렸는데요.
명의만 빌려준 직원에서 실제 건물을 소유할 의사가 있었다고 본 것입니다.
보증금을 못 돌려준 건 자금 사정이 안좋아져서라고 판단하여 사기가 아니라고 본 것인데요.
하지만 건설사, 바지 임대인, 공인중개사까지 합세한 조직적인 전세사기 정황이 짙었고,
심지어 전세 계약서에 적힘 임대인 주소는 건설사 사무실, 이 전세 건물을 소개한 공인중개사도 건설사 직원이었던 데다가
공인중개사들은 계약과정에서 건물 가치와 근저당 규모를 속였고, 건물 전세가 다 나가면 약속이나 한듯 폐업했습니다.
현재 건설사 대표는 잠적 중이며,
저희 중경의 주장과 피해자들의 절박한 호소가 쏟아지자 경찰은 최근 재수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사안인데 각 건물별로 고소시기가 다르다고 해서 전담 수사팀이 만들어지지 않은게 굉장히 이례적이라 보입니다.
전담 수사팀을 꾸리지 않아 피해 건물마다 각각 수사관이 다르고, 그 바람에 수사 진척 상황도 제각각입니다.
범죄 수법은 진화하는데 경찰 수사가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법률사무소 중경]은 전세사기 전담팀을 꾸려 해당 서울 동작구 전세사기 사건 외에도 다수의 서울・수도권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전세사기가 의심되거나, 전세 계약 관련하여 문제가 발생했다면, 빠른 대응이 가장 중요하니 대표번호(070-4176-7888)로 전화 주시거나 온라인 상담부터 받아보시길 바랍니다.